유클라우드 서비스 통해 백업 시스템 제공
KT가 오는 28일부터 아이폰 이용자를 위한 개인용 웹하드로 20GB의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클라우드는 아이폰이나 노트북 등과 연동되는 백업 시스템이다. 유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인터넷 서버에 사용자의 사진, 동영상, 문서 등의 콘텐츠를 저장해둘 수 있다.
외장하드나 USB 없이도 인터넷을 통해 유클라우드 서버에 접속, 저장해둔 파일을 꺼내쓸 수 있는 것이다.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문서를 작성한 뒤 유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된 콘텐츠를 PC 등에서도 불러들여 사용할 수 있다.
작업 도중 아이폰이나 PC 등이 손상될 경우에도 작업 중인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백업된다.
KT 측은 "데이터는 자동으로 동기화되고 URL로 전달된다"면서 "대용량 파일도 URL 링크로 간편하게 전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백업된 파일 중 사진만 별도로 감상할 수 있고, 해상도 조절 및 메일 전송도 가능하다.
20GB 이상의 저장공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부 사용료를 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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