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2 메모리를 적용, PC에 버금가는 빠른 스피드 자랑
[이지경제=김봄내 기자]팬택 스카이는 PC와 맞먹는 속도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베가 엑스(Vega Xpress, 모델명 IM-A710K / IM-A720L)'를 출시했다.
'베가 엑스'는 퀄컴기반의 스마트폰 가운데 세계 최초로 DDR2 메모리를 적용, PC에 버금가는 빠른 스피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4인치 대화면 LCD를 갖추고도 폭과 길이가 각각 62,8mm와 120.5mm에 불과하고, 무게가 119.9g으로 경쟁사의 스마트폰보다 가볍다.
이밖에 소셜 기능을 강화해 전화번호부 상의 친구 사진을 클릭하면 전화와 문자메시지 및 이메일 내역뿐만 아니라 SNS에 올린 글까지 시간 순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고, RF안테나도 내장해 모바일 뱅킹과 교통카드 결재도 가능하다.
'베가 엑스'는 화이트, 블랙, 시크릿핑크, 골드브라운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며, 화이트와 블랙은 12월 중, 시크릿핑크, 골드브라운은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팬택 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IT업계에서는 짧게는 2~3년, 길게는 5년을 주기로 새로운 핫(Hot) 디바이스가 등장할 것이고, 5년 안에 휴대성이 결여된 PC는 사라질 것"이라며 "이제 스마트폰의 경쟁상대는 스마트폰이 아닌 PC"라고 강조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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