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66억 규모 부평 산곡정비구역 사업 따내
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부평 산곡1동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열린 인천시 부평구 산곡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의 규모는 5466억원으로 48만4443㎡의 저층 주택·상가 밀집 지역에 지하 4층~지상 45층 19개동, 2056세대 아파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착공은 2013년 2월부터로 예정돼 있다.
현대와 대우는 이번 사업에서 각각 절반에 해당하는 2733억원을 수주해 시공에 나선다. 시공지분을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50%로 나눈 것.
한편 산곡도시환경정비구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이 지역은 경인선ㆍ서울지하철7호서ㆍ인천지하철1호선 등이 가깝고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가 인근이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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