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연예인 명품 브랜드 구매 실적 밝혀
[이지경제=신수현 기자]연예인이 선호하는 명품브랜드 1위는 샤넬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갤러리아 명품관을 찾은 연예인 460명의 명품 브랜드 구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샤넬(6%), 2위는 에르메스(4.9%), 3위는 루이비통(4.3%), 4위는 브루넬로쿠치넬리(3%), 5위는 발망(2.3%)이 차지했다.
이 중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은 2007년부터 1~3위 자리를 꾸준히 지켰고, 브루넬로쿠치넬리, 발망, 랑방 등이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명품잡화 부문에서는 샤넬(25.5%)이 1위에 올랐고 이어 에르메스(20.9%) 루이비통(18.2%) 까르띠에(4.8%) 펜디(4.1%)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3개 브랜드 매출 비중은 전체 명품잡화 매출의 65% 수준에 달했다.
여성의류에서는 브루넬로쿠치넬리(9%) 발망(7%) 랑방(6.2%) 끌로에(5.5%) 블루마린(4.7%)이, 남성의류는 톰포드(31.8%) 벨루티(17.8%) 제냐(11.2%) 브리오니(11.1%) 프라다 남성(6%)이 꼽혔다.
화장품의 경우 시슬리(19.2%) 구매자들이 가장 많았고 키엘(9%) SKⅡ(8.5%) 라프레리(6%) 아베다(5.4%) 순으로 잘 팔렸다. 구두는 라콜렉시옹(31.2%) 아쉬(22.1%) 마놀로블라닉(14.7%) 등이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나타났다.
신수현 s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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