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슈퍼마켓 '스타슈퍼' 입점 계획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신세계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 상가(지하1층∼지상1층)에 고품격 식품전문관 '스타슈퍼' 입점을 추진 중이다. 주상복합아파트 안에 위치한 이 상가는 최근 신세계가 670억원에 분양받았다.
매장 면적은 1만1186㎡(약 3400평)으로 슈퍼마켓 외에도 각종 편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세계가 입점을 추진 중인 스타슈퍼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운영하는 식품전문관을 축소한 형태의 매장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식품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수입품 위주의 가공식품과 유기농 신선식품 등이 대부분이다. 스타슈퍼는 이미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입점해 검증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 관계자는 "해당 상가에 프리미엄 슈퍼마켓 입점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여러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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