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올해 1~11월 누적 수출액이 5248억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524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또 11월 수출액은 496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다.
11월까지 누적 수출은 반도체 883억달러, 일반기계 441억달러 등 모든 분야에서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또 SSD의 월 수출은 5억4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고부가품목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다.
또한 11월 수출액도 496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아울러 무역수지는 78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7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역별 수출을 살펴보면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이 증가했으며, 중국은 140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