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8302대, 수출 1만7457대 등 총 2만57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30.8% 늘어난 수치다.
내수에서 16.8% 증가했고, 수출 역시 38.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까지 누적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총 25만293대.
내수 판매는 SUV 모델인 QM3와 QM6의 선전이 큰 역할을 했다. 지난 9월 출시 후 가솔린 SUV 인기를 이끌고 있는 QM6 GDe가 1728대 판매되면서 시장 내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디젤 모델 인기도 계속되면서 QM6는 11월 2882대로, 전월 대비 26.5% 증가한 판매고를 올렸다.
QM3는 지난달보다 53.8% 증가한 1098대를 판매됐다. 지난 8월 가격은 유지한 채 상품성을 높인 QM3 모델 출시 후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수출 부문에서는 닛산 로그가 10월 대비 83.2% 늘어난 1만3177대 판매되면서 선전했다. 뉴 콜레오스로 수출되는 QM6 역시 4063대가 판매되면서 수출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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