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금융당국이 대규모 손실과 판매 부진 등으로 철수설이 돌고 있는 한국지엠에 대한 특별감리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국회 등에서 제기된 한국지엠의 매출원가 과대계상 의혹과 관련, 해당 회사의 협조를 얻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지난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다른 완성차 업체보다 한국지엠의 매출원가율이 높다며 매출원가 과대계상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금융위는 추구 금감원의 의견 등을 고려해 감리 착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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