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글로벌 선박 발주량 140만 CGT...韓 2위 달성
11월 글로벌 선박 발주량 140만 CGT...韓 2위 달성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12.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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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지난 11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총 140CGT(58척)로 집계된 가운데 우리나라가 8만CGT(3척)를 수주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8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1월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달 보다 1포인트 상승한 125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21포인트를 기록해 저점을 찍은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은 척당 540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상승해 5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라막스 유조선과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은 4300만 달러에서 4400만 달러로 100만 달러씩 올랐다.

반면 1만600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척당 50만 달러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으다. 또 LNG선은 신조 가격 변동이 없었다.

지난달 전세계 발주량은 140만CGT(58척)으로 중국은 47척을 수주해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셔틀탱커 2척(삼성중공업)과 석유제품운반선 1척(현대미포조선) 등 8CGT(3척)를 수주하며 2위에 자리했다. 이어 이탈리아 31만CGT(2척), 일본 5만CGT(2척)가 뒤를 이었다.

지난 11월까지 전세계 누적 발주량은 총 1951만CGT(725척)으로 지난해(1168만CGT, 536척) 같은 기간 대비 783만CGT 증가했다. 국가별 누계 수주실적은 ▲중국 713만CGT(324척) ▲한국 574만CGT(152척) ▲일본 182만CGT(83척) 순이다.

또한 12월초 현재 전세계 수주잔량은 7483만CGT로 지난달(7493CGT)보다 10만CGT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705만CGT ▲일본 1583CGT ▲한국 1580CGT순이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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