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지수가 11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247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464.00)보다 7.49포인트(0.30%) 오른 2471.49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39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23억원, 174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4.83%), 통신업(1.57%), 섬유의복(1.49%), 의료정밀(1.41%), 화학(1.29%), 음식료품(1.07%), 보험업(1.01%), 증권(0.87%), 유통업(0.77%), 철강금속(0.64%), 비금속광물(0.58%), 운수창고업(0.38%), 금융업(0.13%), 종이목재(0.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2.39%), 기계(-0.93%), 은행(-0.82%), 건설업(-0.25%), 전기가스업(-0.23%), 전기전자(-0.1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지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했다. 시총 기준으로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만1000원(-0.42%) 떨어진 25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현대차(-5.36%), 네이버(-0.48%), 현대모비스(-1.91%), KB금융(-0.84%), 한국전력(-0.26%), 신한지주(-0.41%), SK(-2.54%), SK이노베이션(-0.49%) 등도 내렸다.
이와 달리 포스코(0.61%), LG화학(0.38%), 삼성생명(2.42%), 삼성바이오로직스(6.38%) 등은 주가가 올랐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우, 삼성물산은 전일과 보합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4.06)보다 20.03포인트(2.69%) 오른 764.09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93.3원)보다 1.0원 내린 1092.3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