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티몬은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에 총2만2365명이 참여했고, 이들의 후원으로 12명의 환아와 불우가정 아동들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한해 ‘소셜기부’에 모금된 금액은 총 1억700만원이다. 이중 2000원을 기부한 사람은 1만1272명으로 전체 50%를 차지했다. 또 5000원은 28%, 1만원 22%로 작은 금액으로 소중한 관심이 모여 불우 환아들의 수술비로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티몬은 밀알복지재단, 기아대책 등 국내 NGO단체들과 함께 뇌병변, 레트증후군, 심장병 등으로 고통 받는 9명의 환아를 지원했다. 또 국내 저소득층 가정 2곳 등 총 12가지 사례의 기부 모금을 실시해 희망을 전했다.

티몬 소셜기부는 2000원~1만원의 소액을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매년 억대의 모금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 수수료를 받지 않고 전월 기부금 사용내역을 매달 공개하는 등 투명성까지 갖춰 신뢰도를 높인 점이 기부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했다.

유익환 티몬 대표는 “티몬 소셜기부에 도움을 준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직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수많은 환아와 그 가정에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더 많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