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지수가 13일 상승 반등하며 24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461.00)보다 19.55포인트(0.79%)오른 2580.55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06%) 오른 2462.42로 출발한 뒤 장 초반 2450선으로 떨어지는 등 혼조세를 보였지만 기관이 매수 우위를 나타냄에 따라 상승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98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55억원, 204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건설업(2.70%), 통신업(2.55%), 의약품(2.23%), 은행(1.94%), 금융업(1.87%), 증권(1.87%), 비금속광물(1.83%), 서비스업(1.72%), 기계(1.58%), 화학(1.58%), 보험업(1.40%), 의료정밀)1.38%), 유통업(1.32%), 운수장비(1.20%), 운수창고업(0.99%), 전기가스업(0.87%), 철강금속(0.86%), 섬유의복(0.78%), 종애목재(0.50%)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1.14%)는 ‘대장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떨어짐에 따라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3만6700원(1.42%) 내린 25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1.29%)와 삼성전자우(-1.39%)도 떨어져 상위 3개 종목이 나란히 하락했다.
그러나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일제히 위로 상승했다. 현대차(1.00%), 포스코(0.75%), LG화학(0.77%), 네이버(1.57%), KB금융(4.29%), 삼성물산(0.38%)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0.40)보다 11.82포인트(1.55%) 오른 772.22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92.4원)보다 1.7원 내린 1090.7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