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S-OIL은 서울 영등포소방서 강당에서 ‘2017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스만 알 감디 S-OIL CEO 조종묵 소방청장, 정구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수상자 및 가족, 수상자 소속 소방서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S-OIL은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김미희 소방장(충남 보령소방서)에게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한진우 소방위(서울 영등포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원을 시상했다.
오스만 알 감디 S-OIL CEO는 “추운 겨울에 더욱 잦아지는 화재 소식을 접할 때마다 불길 속에 뛰어들어 화재 진압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소방관들의 초인적 활약에 뭉클한 감동과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2006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하고 있는 S-OIL의 소방영웅 시상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밤낮으로 헌신하는 소방관들과 그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2006년부터 12년째 구조‧조난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지원 ▲우수소방관 해외연수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