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새해 첫 달부터 ‘입주대란’이 예고됐다. 내년 1월부터 전국 총 4만3000여가구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지난 2000년 이후 역대 1월 대비 최고치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에서 아파트 4만3066가구가 입주한다. 전년 동월(1만9441가구) 대비 82%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평균치(2만1016가구)였던 입주 물량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오른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2만2791가구, 2만275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경기에 입주 물량의 92%(2만895가구)가 집중됐다. 다음으로 △충남 3199가구 △전북 2599가구 △경북 2395가구 △부산 2308가구 △전남 1848가구 △세종 1218가구 △인천 980가구 △서울 916가구 △충북 842가구 △강원 687가구 △울산 595가구 △광주 381가구 △제주 349가구 △대구 230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주요 입주 아파트로는 △경기 화성시 동탄면 ‘e편한세상동탄’ 1526가구 △평택시 세교동 ‘힐스테이트평택1차’ 822가구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593가구 △인천 서구 가정동 ‘가정호반베르디움더센트럴’ 980가구 △경남 거제시 문동동 ‘거제센트럴푸르지오 1164가구, △경남 창원시 가음동 ’창원센텀푸르지오‘ 975가구 △충남 천안시 성성동 ’천안레이크타운2차푸르지오‘ 1730가구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데시앙4·5BL‘ 1382가구 등이 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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