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동차 관련 중견·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혁신 성장 지원을 약속했다.
김 부총리는 19일 인천 연수구 소재 기업 캠시스를 찾아 전기차·자율차·자동차부품 관련 중견·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일 개최한 LG그룹 간담회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과 전기차·자율차·자동차부품 업계의 투자·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건의 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중견·중소기업간 상생협력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 성장은 우리 경제와 사회 모든 부분에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올려 우리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도록 하는 토대"라며 "혁신성장 중에서도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혁신기업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도 혁신성장 못지 않게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인프라와 생태계 조성을 통해 우리 민간과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창현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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