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해”…GS건설, 내년 3만여가구 분양 목표
“최고의 한해”…GS건설, 내년 3만여가구 분양 목표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12.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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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올해 분양시장에서 분양물량, 청약자 수, 브랜드 선호도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한해’을 보낸 GS건설이 내년에도 3만여가구를 분양 목표로 삼으며 해당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0일 GS건설에 따르면 올 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2만4467가구를 분양, 올 해 민간 분양 물량 1위에 올랐다. 이어 대우건설(1만9583가구), 포스코건설(1만6838가구), 현대산업개발(1만5579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분양한 단지들의 분양 성과도 양호했다. 업계 최다 분양 물량에도 대부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계약도 대부분 조기에 완료했다.

실제 금융결제원에서 발표한 올해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 청약 결과(2017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 컨소시엄 단지 제외, 1~12월2주차)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청약자 총 29만6461명 중 10만5311명이 자이 아파트에 청약을 넣었다. 올해 수도권 청약자 3명 중 1명이 자이를 선택한 셈이다.

특히 올 해 첫 강남 재건축 분양으로 주목 받았던 ‘방배아트자이’는 평균 9.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김포 한강신도시에 공급한 블록형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는 청약률 33대 1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5월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3798가구)’와 6월 ‘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3370가구)’ 등도 각각 7.1대 1, 7.5대 1로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서울 재개발 단지로 주목 받은 ‘신길센트럴자이’와 ‘DMC에코자이’를 분양해 각각 평균 57대 1, 20대 1 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모두 5일 만에 완판됐다. 특히 9월에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는 평균 청약 경쟁률 168대 1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브랜드 인기 조사 결과로 그대로 이어졌다. 자이는 올 해 아파트 브랜드 부문 주요 어워드에서 ‘삼관왕’을 차지했다.

최근 발표된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아파트 부문에서는 자이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브랜드 파워 1위를 수상했다.

한편 GS건설은 내년에도 3만220가구의 분양 계획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대부분 서울, 수도권의 도시정비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내년에도 성공적으로 분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대표 부사장은 “불확실한 분양 시장 분위기에서도 GS건설은 올 해 예정된 분양 사업들을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자이 브랜드 파워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자이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최적의 상품과 최고의 가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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