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대보건설이 중견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대보건설은 2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광식 대보건설 대표와 김동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보건설이 획득한 KOSHA 18001 인증은 국내 기업의 실정에 맞춰 자율적 안전보건과 재해예방활동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개발한 시스템이다. 현장과 본사의 안전 예방 활동 역량을 심사해 해당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대보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KOSHA 인증을 신청한 후 실태심사, 시스템 입문교육, 본사 및 현장컨설팅, 시스템 교육 및 전파, 예비심사, 현장 인증심사 등을 거쳐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대보건설은 그동안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한 '스마트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현장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온 게 유효했다는 설명이다.
정광식 대보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현장의 재해는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와 개인에게도 막대한 인적, 물적 손실을 발생시키는 만큼 안전관리는 경영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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