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에 ‘아이스링크’를 개장했다. 2018 평창올림픽 폐막일인 내년 2월 25일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현대차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염원과 국민적 호응을 이끌어 내고자 DDP에 ‘현대차 Light Up 아이스링크’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스링크는 DDP ‘내어울림 광장’ 일대에 750㎡ 규모로 조성됐다. 테마는 ‘빛나는 눈꽃의 숲’. 눈꽃을 빛으로 형상화한 조명을 자작나무에 감아 마치 도심 한복판에서 평창의 겨울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이날 개장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진행된다. 중·고등학생 피겨 꿈나무로 구성된 피겨 스케이팅팀 ‘팀블레싱’의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 브라스 밴드와 쇼마칭 밴드의 개장 축하 공연, 다문화 합창단의 캐롤 메들리 등이 예정돼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온 국민이 보다 즐겁게 동계 스포츠에 대한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 Light Up 아이스링크는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나 현장 예약 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료는 각각 1000원이다. 이용 연령은 7세 이상. 매주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오후 1시30분에 개장해 오후 9시30분에 폐장한다. 이용 기간은 2018년 2월 25일까지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