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CJ푸드빌은 인도네시아 발리(Bali)섬에 위치한 응우라라이 국제공항(Ngurah Rai International Airport)에 뚜레쥬르를 개점했다고 28일 밝혔다.
뚜레쥬르가 입점한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이다. 뚜레쥬르는 출국장에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자리 잡았고, 발리공항점을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 3대 공항에 모두 입점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은 손쉽게 외산 브랜드를 들여오는 것 대신 자체 개발한 토종 브랜드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한국식 문화의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진출 국가별 맞춤형 확장 전략으로 글로벌 외식 전문 기업으로 더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인도네시아에 지난 2011년 진출해 수도인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뚜레쥬르 55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2도시인 수라바야에는 2016년 5월 진출 이후 같은해 14개의 매장을 열고, 올해는 총 23개를 개점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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