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가 약속하거나 발표한 정책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신년사를 통해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다름없다"며 새해 경제정책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민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새해는 3만 달러 소득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경제의 역동성을 살려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지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국민 삶의 질 개선이다"며 "일자리를 늘리고 교육·주거비 등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도권과 지방, 대·중소기업 등 경제 각 부문이 균형있게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국민 삶의 가시적 변화와 성장 잠재력 확충에 두겠다"며 "저출산 등 중장기 도전과제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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