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보일러 전문기업 경동나비엔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5회 2017년 서울영상광고제'에서 TV CF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영상광고제는 다른 광고제와 달리 65만명의 네티즌 투표와 평가가 반영되는 시상식이다. 이날 경동나비엔은 ‘콘덴싱이 옳았다 : 우리 아빠는요 편’으로 TV CF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경동나비엔의 올해 TV CF는 소비자들이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메시지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콘덴싱보일러의 가치를 전달했다. ‘콘덴싱이 옳았다’라는 키 메시지를 통해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이후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을 이어온 기업의 방향성을 전파했던 2016년의 캠페인에서 소비자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도나비엔의 이번 광고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시선으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는 아빠의 모습을 마치 영화 속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의 모습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재미와 함께 콘덴싱의 친환경성에 대한 메시지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시환 경동나비엔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고뿐만 아니라 제품을 통해서도 소비자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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