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490선 회복…코스닥 장중 880선 돌파
[마감시황] 코스피, 2490선 회복…코스닥 장중 880선 돌파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8.01.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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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지수가 12일 2490선을 회복하며 2500선 재돌입을 목전에 뒀다.

코스닥지수도 전날 정부의 시장 활성화 정책 발표의 영향을 이어 받으며 880선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487.91)보다 8.51포인트(0.34%) 오른 2496.42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2억원, 1080억원 순매도 했지만 기관이 1547억원 나홀로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4.54%)과 철강금속(3.36%), 증권(3.60%), 비금속광물(0.11%), 전기전자(0.08%), 의료정밀(0.34%), 유통업(0.14%), 전기가스업(0.45%), 건설업(0.03%), 금융업(0.95%), 은행(0.63%), 보험(0.75%), 제조업(0.2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업(-1.31%), 섬유의복(-0.25%), 종이목재(-0.37%), 화학(-0.62%), 기계(-0.88%), 운수장비(-0.82%), 통신업(-0.31%), 서비스업(-0.4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000원(0.08%) 내린 241만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우(-0.46%), 현대차(-0.65%), NAVER(-0.87%), 현대모비스(-1.39%)도 떨어졌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2.48%), 포스코(5.46%), 삼성바이오로직스(4.79%), LG화학(1.07%), 삼성물산(1.13%), 신한지주(1.92%)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4포인트(2.41%) 오른 873.05로 종료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4% 오른 863.07에 장을 연 후 860선에 안착했다가 오후 1시께부터 870~880선을 연이어 돌파하며 강세장을 이어갔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72원)보다 7.2원 내린 1064.8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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