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중부 하띤성 ‘삼성마을’ 4호를 방문해 주택 및 화장실 신축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2016년 12월부터 베트남 중부지역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과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삼성물산의 임직원 봉사단은 직접 터를 파고 모래를 운반, 벽돌을 쌓으며 건축 봉사를 진행했다. 또 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위생 및 보건 수업 활동도 병행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58세대 주택 신축과 보수, 30세대 가정 화장실 신축, 학교 공중화장실 2개 신축, 재난센터 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영기 삼성물산 상무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마을은 마을 단위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건설업 특성을 살린 삼성물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 1호 마을을 시작으로 인도와 베트남에 마을을 준공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