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채권단, 채권 만기 1년 연장...새 주인 찾기 본격화
금호타이어 채권단, 채권 만기 1년 연장...새 주인 찾기 본격화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01.18 15: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외부 자본 유치를 위해 금호타이어 채권 만기를 1년 연장하고 이자율을 인하한다.

18일 금호타이어 주 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채권단 실무회의를 열고, 회계법인 실사 결과 설명과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금호타이어의 현재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외부 자본 유치를 통한 정상화가 금호타이어의 책임경영 체제 확립, 지역경제 발전, 종업원 고용안정 등을 위한 최선의 대안으로 판단했다.

채권단은 외부 자본 유치를 위한 소요 기간을 고려해 차입금 만기의 1년 연장, 이자율 인하 등 거래 종결까지 유동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채권단은 그동안 검토됐던 워크아웃, P플랜(초단기 법정관리) 등 구조조정 카드는 제외됐다. 특히 채권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정상화 방안을 진행하면서 충분하고 합당한 수준의 자구노력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동참과 협조 아래 금호타이어가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