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와 정릉 일대에 거주중인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만장과 직접 제작한 방한키트 140세트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들은 사회에 첫 입문하는 신입사원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신입사원 입문교육과정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양사 신입사원 120명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가구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서울 영등포와 정릉 일대의 60여 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해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는 설명이다. 또 이들은 종합비타민제와 목도리, 수면 양말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겨울나기 방한키트 140세트를 직접 제작해 주위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박현식 정릉3동 주민센터 동장은 “전달받은 연탄과 방한키트는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정릉3동은 성북구 난방 취약계층 중 연탄이용가구가 가장 많은 15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올 겨울 주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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