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9개 대학 14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공계 장학금 후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제조업의 근간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고자 시작된 송원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장학사업이다.

송원문화재단은 이날 포항 지역에서 선발한 4명의 이공계 대학생을 포함해 3학년 학생 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할 예정이다.

장학생 전원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향후 동국제강 취업 희망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또 장학생 개개인에게는 같은 학교 출신의 동국제강 임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현업에서의 실무 소개 등 향후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게 했다.

이태신 동국제강 형강사업본부장 전무는 장학증서 전달식 후 “여러분이 바로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들”이라며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원문화재단은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동국제강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공익재단이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