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KEB하나은행이 23일 서울 을지로 소재 명동사옥에서 ‘하나된 조국을 위한 통일원정대 2기(이하 하나통일원정대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통일원정대 2기는 하나금융그룹과 남북하나재단의 후원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을 기원하기 위한 남북한 청년들의 모임이다. 남한 청년 20명과 탈북청소년모임 우리온 소속 탈북 청년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하나통일원정대 2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조국 통일을 기원하는 합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 은행장은 “남북한을 모두 경험한 탈북 청년들이 남한 청년들과 함께 통일시대 준비를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다가올 통일시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