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강원도, 전통과 자연, ICT 접목한 문화올림픽 선보인다
[현장] 강원도, 전통과 자연, ICT 접목한 문화올림픽 선보인다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01.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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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강릉아트센터 전경 사진=이민섭 기자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강릉아트센터 전경 사진=이민섭 기자

[이지경제-강릉] 이민섭 기자 =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강원도의 전통과 자연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문화올림픽을 선보인다.

강원도는 24일 강릉 강릉아트센트에서 기자단 50여명을 초청,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청사진을 공개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문화올림픽은 우리나라의 문화 역량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가상현실(AR), 미디어 파사드(건물 벽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기법) 등을 활용해 보다 수준 높은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 쇼를 선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문화올림픽의 테마 공연인 ‘천년향’은 ICT기술을 접목한 무대 연출과 공간 활용을 시도한다. 일반적인 공연과 달리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활용해 강원도의 신비하고 평화로운 자연을 극장으로 옮겨 관객에게 자연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1000석 규모의 공연장을 500석으로 축소시켜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제거해 미디어파사드로 표현되는 강원도 대자연의 공간을 극적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강릉 솔향수목원’에서 선보일 예정인 미디어아트쇼 ‘청산별곡’도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공연이다. 강원도의 숲속에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기법을 활용해 동화같은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관객들은 2.6㎞로 이뤄진 코스를 걸으며 빛의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빛으로 만들어진 폭포와 숲속을 채우는 불빛 등 강원도의 자연에 빛을 덧입혀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증강현실(VR)과 가상현실(AR)을 활용한 ‘DMZ 아트페스타 2018 평화: 바람’,‘K-POP 월드 페스타’, ‘Art on Stage’, 한일중 전통극 초청공연 등 동계올림픽 기간 중 다양한 문화 올림픽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욱 문화 올림픽 총감독은 “2018 평창 문화올림픽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공연, 전시 등에 접목해 관람객들이 색다른 재미와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몰입감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면서 “기존 공연이나 전시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강렬한 체험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영감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아트센터 내부 공연장 모습 사진=이민섭 기자
강릉아트센터 내부 공연장 모습 사진=이민섭 기자
사진=이민섭 기자
사진=이민섭 기자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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