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북극발 한파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방한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6일 티몬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방한 용품 매출 추이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겨울 난방가전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늘었다. 또 전기요·전기장판은 186% 증가했으며 온풍기와 전기 히터의 매출은 같은 기간 40%, 29% 상승했다.
또한 넥워머와 스카프, 장갑 등 잡화류도 2017년 1월22일부터 25까지 매출보다 79% 늘었다. 세부 품목별로는 ▲스카프 167% ▲넥워머 99% ▲장갑 94%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핫팩(115%), 난방텐트(34%) 매출도 늘었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오며 구매와 배송이 편리한 모바일 채널을 활용해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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