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과 캔디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다음달 5일부터 5일간 초콜릿과 캔디 제품을 제조‧판매 하는 업체 20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가 실시하는 점검 내용은 부패 및 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를 비롯해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 변조 ▲허용 외 색소 등 부정적 식품첨가물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작업장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
김명호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 과장은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유통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관련 업계는 안전한 식품 원료를 사용하거나 작업장 위생 관리, 종업원 위생교육 등 식품안전 기본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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