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GS25는 오는 5일부터 강원도 평창 지역 GS25를 시작으로 전국 점포에서 외환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외환 결제 서비스는 GS25 점포에서 원화로 환전을 하지 않은 달러, 엔화, 유로, 위안화 등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GS25는 이번 외환 결제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외환 지폐로 바로 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GS25는 지난달 23일부터 외환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2개 점포에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GS25는 평창 지역 점포에서 환전하지 않은 외환 지폐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홍보물을 부착해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외환결제 서비스는 이번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명동, 제주도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의 점포에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시작하는 외환 결제 서비스는 지금까지 없었던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동계 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서비스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 운영해 가맹점의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