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 공급한 주상복합단지 ‘카림애비뉴 동탄’이 준공전 40%라는 높은 입점 계약률을 보이며 새로운 상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말 준공 후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가 계약률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동탄2신도시 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카림애비뉴 동탄은 글로벌 부촌 ‘롯본기힐즈’를 세운 일본 모리빌딩과 협업으로 뉴욕스타일 타운형 스트리트몰 상가로 설계됐으며,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불리는 ‘카림 라시드’와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춰 지역의 랜드마크 상권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한몫 하고 있다. 더욱이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는 만큼 카림애비뉴 동탄의 집객력은 더욱 극대화 될 전망이다.

또한 동탄2신도시의 중심으로 꼽히는 시범단지 내에 들어선 데다 주변으로 배후 단지 및 7개의 초, 중, 고교와 복합 커뮤니티센터, 센트럴파크 등이 인근에 밀집돼 있어 향후 상가로 유입되는 인구가 풍부하다. 또 동탄2신도시 남동탄 개발로 약 2만8000세대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카림애비뉴 동탄은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여가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 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쇼핑센터(LSC)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에는 카림애비뉴 동탄이 주요 앵커 테넌트로 꼽히는 ‘스타벅스 리저브’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벅스 리저브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특화된 고급 커피 브랜드 매장이다.

이외에도 이마트에브리데이, 할리스커피, 메가스토어, 롤링핀, 올리브영, 준오헤어, 펀토리하우스 등 다양한 브랜드들의 입점이 예정돼 있어 향후 높은 집객력으로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카림애비뉴 동탄 관계자는 “준공후 본격적으로 MD 및 임차인 선별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대형마트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 더불어 많은 브랜드들의 입점이 확정된 만큼 빠르게 상가활성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카림애비뉴 동탄은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 연면적 6만224㎡, 지하1층~지상2층, 총 440여개의 점포로 구성된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