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초부터 HD, 3D 등 고품질 위성 서비스 제공
[이지경제=이성수 기자] KT는 한국시각으로 12월 30일 06시 27분(현지 시각 18시 27분) 남미 기아나 발사센터에서 통신 방송 위성인 ‘olleh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내년 2월 초부터 15년 동안 위성방송출력이 기존보다 25% 향상된 olleh 1호 위성을 통해 고화질(HD), 3차원(3D)의 고품질 위성 방송 서비스를 한반도 전역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T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위성사업자와 2013년 공동위성 발사도 준비 중이다.
김성만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총 4개의 위성을 보유한 KT가 향후 글로벌 위성서비스사업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위성 기술 및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