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기아자동차는 사양은 올리고 가격은 내린 ‘더 뉴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더 뉴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은 기존 쏘렌토 고객들의 최선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2.2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탑재하고, 가장 인기가 높은 선택 품목인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UP 패키지를 기본 적용한 상품이다.

특히 더 뉴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은 19인치 타이어 기준 12.6km/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여기에 NVH(nitialism of noise, vibration, and harshness, 소음·진동·불쾌감) 성능이 향상됐으며 보다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구현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가격은 3180만원이며 동일한 조건으로 개별 품목을 선택하는 경우보다 60만원이 저렴하다. 또 이달 안에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넘버원 쏘렌토 2.2 업그레이드 혜택’ 이벤트를 통해 28만원을 추가지원 받아 총 3152만원에 넘버원 에디션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더 뉴 쏘렌토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12월까지 5개월간 총 3만6011대가 판매됐으며 이 중 2.2디젤 모델이 57%(2만453대)를 차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2년 연속 국내 SUV 판매 1위라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넘버원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특히 2월은 쏘렌토 구입 적기로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