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로 241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95.19)보다 17.28포인트(0.72%) 상승한 241.47에 장을 열었다. 10시 12분 현재 19.28(0.80%)포인트 오른 2414.4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상승은 최근 지속된 미 증시 회복세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1억원, 311억원 순매수세고 개인은 1163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이 우세다. 전기전자(2.08%), 의약품(1.64%), 통신업(1.30%), 제조업(1.24%), 철강금속(1.06%)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2.02%), 전기가스업(-1.92%), 음식료품(-1.78%)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만4000원(2.69%) 오른 24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1.03%), 셀트리온(3.74%), 삼성전자우(2.62%), 현대차(0.98%), 포스코(1.26%) 삼성바이오로직스(1.40%) 등도 상승세다.
이와 달리 신한지주(-0.42%), 한국전력(-2.39%)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829.39)보다 6.21포인트(0.74%) 오른 854.09로 출발했다. 오전 10시 19분 현재 7.26포인트(0.88%) 오른 836.54를 가리키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8포인트(0.16%) 오른 2만4640.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4포인트(0.26%) 상승한 2662.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55포인트(0.45%) 오른 7013.51에 장을 마감했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