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카허 카젬-배리 앵글 GM 사장, 국회 긴급 간담회 참석
[현장] 카허 카젬-배리 앵글 GM 사장, 국회 긴급 간담회 참석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8.02.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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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퍼 하젬 한국GM대표(가운데)와 배리 앵글 한국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오른쪽)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긴급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조성진 기자
카퍼 하젬 한국GM대표(가운데)와 배리 앵글 한국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오른쪽)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긴급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조성진 기자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본사의 최고위급 임원이 방한해 국회, 정치권과 본격적인 지원 방안 협의를 시작했다.

20일 카퍼 하젬 한국GM대표와 배리 앵글 한국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을 비공개 면담했다. 이어 오전 11시30분부터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논의를 이어갔다.

배리 앵글 사장은 “한국에 남아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서 “1년~1년 반 정도 군산공장 생산라인 수익이 나지 않는 것은 사실이고, 변화가 필요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에 신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차 투자가 이뤄진다면 한국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한국GM 생산량이 연간 50만대를 밑도는데 앞으로 50만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배리 앵글 사장은 “한국GM 경영 정상화와 관련해 GM이 다음 단계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2월 말까지 이해 관계자와의 지속적 논의를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리 앵글 사장은 지난해 말 한국에 들어와 산업은행, 정부 관계자들을 만났고 1월 초 미국으로 돌아갔으나 지난 7일 입국해 한국GM 노조와 유정복 인천시장을 차례로 면담한 바 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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