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자일리톨과 글루코사민 등 기능성 원료 16종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는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이 소비자에게 공급 될 수 있도록 기능성 원료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를 대상으로 하는 주기적 재평가와 새로운 위해 정보 등이 확인돼 실시하는 상시적 재평가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올해 재평가 대상 중 자일리톨과 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등 9종은 주기적 재평가 대상이며 글루코사민, 비타민D, 쏘팔메토열매추출물 등 7종은 상시적 재평가 대상이다. 16종 모두 올해 12월 재평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재평가 시 검토하는 자료는 영업자 제출자료와 생산실적, 품목제조신고, 이상사례 및 식약처 조사 결과 등이다.
윤혜정 식약처 식품기준기획관 과장은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된 제품만 시장에 유통되도록 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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