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신세계그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국가대표팀에게 총 2억4000만원의 포상금과 격려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포상금과 격려금은 컬링 대표팀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점을 고려해 남녀 및 혼성 대표팀 선수와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전달된다.
신세계는 김은정 선수 등 남녀 국가대표 선수 12명 포함 총 21명에게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올림픽 이후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 바쁜 일정을 감안해 전달 날짜와 장소는 추후 확정키로 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온 선수들의 ‘하나된 열정’에 모든 국민이 감동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여자 국가대표팀의 눈부신 성공스토리를 발판 삼아 제2, 제3의 ‘팀킴’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 2012년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신세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약 100억원 규모의 운영비와 전국 대회 상금, 개최 비용, 우수 팀 훈련비 등을 지원해왔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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