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가맹본부는 가맹점을 이익 창출의 대상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프랜차이즈 서울’박람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상조 위원장은 놀부부대찌개와 채선당, 김가네, 또래오래 등 주요 가맹본부 부스를 방문한 뒤 사업 성공에 필요한 혁신을 위해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최저임금에 대해서도 "가맹본부의 지원을 통해 가맹점이 최저임금 상승이라는 난관을 극복하면 이는 곧 소득 주도 성장의 흐름으로 이어져 그 혜택이 가맹본부에게도 돌아갈 것"이라며 "일자리 안정자금을 가맹점주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최로 외식과 도소매, 서비스 등 국내 300여개 업체와 450여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가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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