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중소기업벤처기업부는 오는 5일부터 ‘재도전성공패키지’사업에 참여할 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재도전성공패키지는 정부가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했음에도 실패한 기업인의 재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 규모는 총 290명 내외로 이번 1차 모집에서 210명을 선정하고 오는 6월에 2차 모집에서 80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다.

재창업자로 선정될 경우 10개월의 협약 기간 동안 재창업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사무공간, 사업화 비용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사업비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후 졸업기업 중 매출과 고용 등 우수 성과 창출 기업을 대상으로 아이템 성능 개선과 후속자금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해 재창업기업의 지속 성장도 도울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개정된 성실경영평가 제도에 따라 적용돼 과거 경영, 노동 관련 법령 위반이 있더라도 경중에 따라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사업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재도전종합지원센터(www.rechallenge.or.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섭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