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하나투어는 지난 23일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볼런투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비욘드클로젯과 필리핀 마닐라 벤떼레알레스 지역에 위치한 교육센터 ‘Beyond Edu Pre-School'의 리모델링을 지원해 이를 거점으로 볼런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볼런투어는 하나투어의 ‘희망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남준범지원센터 추천의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20명의 참가자들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을 통해 현지의 소외 가정을 방문해 장관 깔기와 모기장 설치, 문화 소외아동들과 함께 수박만 호핑투어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배웠다.
이상진 하나투어문화재단 디렉터는 “이번 볼런투어는 참여한 보호관찰 청소년들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볼런투어 대중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현지 지역사회에 지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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