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6일 맥시코에 현지법인 '신한은행 멕시코'를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멕시코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지난 2008년 11월 멕시코 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 이후 2015년 9월 영업 예비인가, 2017년 12월 최종 영업인가를 획득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개점으로 멕시코 현지 진출 국내기업 및 협력업체, 교민 기업을 중심으로 영업기반을 구축한 후 멕시코 현지에 특화된 소매영업을 진행하는 등 궁극적인 현지 은행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멕시코는 미국에 인접한 지정학적 강점과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중남미 생산기지로서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멕시코 경제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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