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대유그룹이 글로벌 기업 도약을 선언하며 그룹 통합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했다.
대유그룹은 지난달 28일 대우전자 인수를 계기로 종합가전기업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쇄신한다는 취지에서 CI를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새 심볼은 대유(DAYOU)가 ‘세계로 가는 문을 열다’라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D 왼편에 문을 열어 놓은 듯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색상은 신뢰와 믿음을 뜻하는 블루톤으로 통일했다. ‘D’ 디자인에는 네이비 블루와 스카이 블루를 적용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유그룹의 밝은 미래가 열린다는 의미를 담아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변경한 CI는 대우전자와 대우전자서비스를 포함한 그룹 전 계열사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대우전자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뒤 소비자들에게 그룹 통합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새 CI를 채택하게 됐다”면서 “CI에 담긴 의미처럼 소비자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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