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우리은행은 손태승 은행장이 지난 7일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9일 공시했다.
손태승 행장은 지난해 취임한 후 첫 자사주 매입이다. 현재 손 행장이 보유한 주식은 우리사주 2만2831주를 포함해 총 2만8127주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1배로 여타 시중은행에 대비해서도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상황”이라며 “손태승 행장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우리은행의 경영성과와 수익성 등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주주친화 정책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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