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베이비부머 세대 100명중 95명은 노후에 대비해 다각적 소득보장 방안을 갖추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의 ‘베이비부머의 특성 및 욕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는 723만명으로 총 인구의 14%에 해당하는 거대집단을 형성하고 있으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취한 자부심이 높은 세대로 정의된다.
특히 3/4이상이 고졸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어 경제적 여유, 거주지등이 현세대 노인들과 다른 특성 및 인적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65세이상 노인과 베이비부머를 비교하면 ▲고졸이상은 24.2%대 72.4% ▲자산 2억원 대 2억4000만원 ▲컴퓨터 이용력 12.5%대 74.7%를 각각 보였다.
하지만 베이비붐 세대들은 자녀 및 부모부양, 은퇴자금 등에 부담을 느껴 경제활동을 지속적으로 희망했다.
베이비붐세대의 공적연금의 준비율은 37.3%로 다소 높지만 다층소득보장을 갖춘 경우는 4.8%에 그쳐 노후준비에 대한 현실적 부담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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