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P, "아프리카 진출...에티오피아‧남아공 등 15개 국가에 산업단지 건설해야“
KIEP, "아프리카 진출...에티오피아‧남아공 등 15개 국가에 산업단지 건설해야“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03.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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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국내 기업들이 아프리카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가동에 적합한 국가와 산업단지 내 진출 유망 품목을 선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아프리카 소비시장 특성분석과 산업단지를 통한 진출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아프리카 중점 진출 국가로 에티오피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케냐, 세네갈 등 15곳을 선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국가는 투자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역내 경제 통합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아프리카 진출의 효과적인 수단으로는 현지 산업단지를 통한 생산거점 확보 방안을 꼽았다.

KIEP측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잠재 소비인구는 오는 2025년까지 현재보다 4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자동차 구매가능인구수는 1억명, 휴대전화 구매가능인구는 6억800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단기전략품목으로는 ▲섬유 및 의료(에티오피아 등 동아프리카 국가) ▲금속 및 화학공업(남아프리카공화국) ▲농산물가공품(기타 국가) 등으로 조사됐다. 또 장기전략품목으로는 ▲기계 ▲금속 ▲화학공업 등으로 나타났다.

박영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아프리카의 전략적 가치가 자원개발시장뿐만 아니라 방대한 저소득 소비시장으로까지 다변화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진출에 앞서 현지 수요와 한국의 경쟁력 있는 품목을 함께 고려하는 전략적 진출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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