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9일부터 봄나들이 철을 맞이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유원지 등에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와 철도역, 국‧공립공원, 유원지, 놀이공원 인근 식품 취급시설 및 푸드트럭 등 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최순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 과장은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음식물을 보관, 관리하는데 소홀할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다”며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종사자의 꼼꼼한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