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기아자동차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BEAT 360’에서 ‘더 뉴(The New) 카니발’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더 뉴 카니발’은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주행 성능을 높여주는 파워 트레인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다양한 안전‧편의사양도 추가됐다.
특히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2.2 디젤 모델 9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11.4㎞/ℓ의 공인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더 뉴 카니발은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했다. 전면부에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입체적인 느낌을 살렸고, 새 범퍼와 볼륨감 있는 후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스티어링 휠, 도어트림 등에 우드 그레인을 적용했다.
또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하며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이밖에도 ▲차로 이탈 경고(LDW)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충돌 방지 보도(FCA) ▲하이빔 보조(HBA)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에 포함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지난해 국내 미니밴 시장 점유율 95%를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패밀리 미니밴”이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개선된 승차감 등의 만족도를 높이고 가족단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여 가족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뉴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7인승 디젤 2.2 모델 VIP 3740만원 ▲프레지던트 4110만원 ▲7인승 가솔린 3.3 모델 프레지던트 3860만원 ▲9인승 디젤 2.2모델 럭셔리 3150만원 ▲프레스티지 3470만원 ▲노블레스 382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690만원 ▲11인승 디젤 2.2모델 디럭스 2880만원 ▲프레스티지 3390만원 등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