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안업체, ‘안전한 도시 만들기’ 맞손
정부-보안업체, ‘안전한 도시 만들기’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03.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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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1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경비협회 등 민간 보안회사는 범죄,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호 협력과 안전자산 연계 활용 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간보안-공공안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대상 민간 보안회사는 한국경비협회,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 NSOK 등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토부는 민간보안-공공안전 연계기술(R&D) 개발과 전국 지자체 확산사업을 수행하며 한국경비협회와 보안회사는 긴급 상황 전달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1700여 보안회사 참여를 담당한다.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공공안전 분야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2년까지 전국 80개 지자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민간 보안회사와 공공안전 기관의 상시적인 업무협력은 물론 정보 공유와 함께 분산된 민간과 공공의 CCTV, 보안센서 등 안전자산의 폭 넓은 연계 및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유병권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간과 공공 안전의 상시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돼 긴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 등 국민안전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안전의 관제 범위가 다른 만큼 양 분야의 협력을 통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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