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학‧연과 ‘자율협력주행 연합회’발족...자율주행차 상용화 앞당긴다
정부, 산‧학‧연과 ‘자율협력주행 연합회’발족...자율주행차 상용화 앞당긴다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03.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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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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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자동차‧인프라‧통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정부, 학계가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를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산학연이 함께하는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를 발족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사업화 추진이 가능한 스마트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C-ITS(통신), 보안, 지도 3개의 기술 분과로 구성됐다. 특히 기술 분과위 내부 기술교류를 시작으로 인프라 관련 표준과 인증 제도를 마련해 인프라 산업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설명회, 전문가 컨설팅, 데이터 공유, 시험환경 제공 등 정부 지원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보 접근성이 약한 중소기업이 사업 투자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등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의회 발족을 시작으로 국토부는 향후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함께 신규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분과를 발굴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후발주자라는 평가가 있지만 우리의 강점인 인프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다면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며 “본 협의회를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일자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같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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